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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하늘·김창열 있던 빈소에 '없던' 언론들 다 '단독?'…DOC에 시간줄 때
조재민 | 작성일 : 2021.10.23 02:28 | 조회수 : 13 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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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현배가 세상을 떠난 직후 이하늘은 DJ DOC의 동료 멤버 김창열에게 분노했다. 이현배가 사망한 이유 중 하나는 김창열이 경제적으로 도와주지 않아서였다는 거였다. 물론 이하늘 본인도 자책했지만 라이브방송을 통해 김창열을 다시 한 번 저격했다. 김창열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사안을 천천히 지켜보자고 했다.

이후 이현배의 빈소에는 지난 20일 오후 1시 이후부터 조문객이 찾기 시작했다. 기자는 20일 오후 1시께 현장을 방문했고 DJ DOC 멤버 정재용 및 상주인 이하늘을 만났다. 조문객들은 서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위로했다. 그리고 오후 3시께 김창열이 왔다. 처음에 분위기는 어색했지만, 이하늘은 형답게 김창열에게 할 이야기를 정재용에게 간접적으로 했고, 김창열은 눈물을 흘리며 빈소 한 켠에 앉아 고 이현배를 추모했다. 이후 이하늘은 동생 영정 앞을 지키며 조문 오는 사람들을 맞이했다.

기자가 빈소에 있었던 이날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, 특별한 일은 없었다. 이하늘과 김창열은 얘기는 나눴다. 대신 둘 다 신중하고 조심스러웠다. 분명 두 사람 사이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해 보였다.

여기까지가 그 시간까지의 전부다. 그런데 현장 오지 않은 언론사 중 몇몇은 지인 몇 명에 통화 뒤, 해당 시간 동안의 상황을 '단독'을 달고 빈소와 관련한 여러 이야기를 마치 기정사실처럼 전했다.

취재진이 전화 통화로 지인 및 측근들에 사실 확인을 해도 될 사안도 분명 있지만, 논란이 되고 있는 이슈는 직접 눈과 귀로 체크하는 게 팩트 전달에 있어 왜곡을 막을 수 있다.

이현배의 안타까운 사망, 이하늘과 김창열의 갈등, 고 이현배 빈소 표정 등은 민감한 부분이 많은 사안들이다. 그렇기에 당사자들 혹은 당사자들에 준하는 이들과의 직접 만남 혹은 통화를 통해 체크해야 할 부분이다. 팩트를 확인하고 싶으면 이하늘 김창열 정재용 등이 있는 고 이현배의 빈소를 직접 찾거나, 이들과 통화를 하는 게 지금은 맞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이유들이다.

'단독'에 몰두해 DJ DOC 당사자들에 확인하지 않은 기사 작성을 통해, 혹시 모를 오해를 서로에게 불러 일으키기 보단 직접 확인이 필요한 때다.



http://news.nate.com/view/20210421n05750?mid=n100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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